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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폭등의 진실, 금의 고갈까지 남은 시간은?

금이야기 2025. 1. 27. 13:58

지구에서 채굴 가능한 금은 얼마나 남았을까요? 현재 추정치에 따르면 앞으로 20~30년 내에 금이 고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값 상승의 원인과 미래 대안으로 떠오르는 우주 채굴 가능성까지, 흥미로운 분석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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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채굴 가능한 금은 얼마나 남았을까?

요즘 금값이 정말 무서운 속도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금값이 상승할까요? 그 이유 중 하나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지구상에 금은 무한한 자원이 아니며 많은 금의 채굴로 현재 지구상에 채굴 가능한 금의 양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은 오랜 세월 동안 가장 가치 있는 자산으로 여겨졌으며, 귀금속뿐만 아니라 전자기기, 반도체, 우주선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점점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지구에서 채굴할 수 있는 금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까지 채굴된 금 VS 지구에 남아 있는 금
현재까지 채굴된 금 VS 지구에 남아 있는 금


현재까지 인류가 채굴한 금의 총량은 약 20만 톤으로, 이를 전부 모으면 올림픽 규격 수영장 하나 정도의 크기밖에 되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많지 않죠?

그렇다면 앞으로 얼마나 더 캘 수 있을까요?

 

앞으로 20~30년 후, 지구에서 금이 사라질까?


과학자들의 추정에 따르면, 지구에서 경제적으로 채굴 가능한 금은 약 5만~6만 톤 정도 남아 있다고 합니다.

현재 연간 약 3,000톤 정도가 채굴되고 있으니, 단순 계산으로는 앞으로 20년 내에 금이 거의 고갈될 가능성이 큽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과거에는 1톤의 암석을 캐면 10~15g의 금을 얻을 수 있었지만, 현재는 1~2g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같은 양의 금을 얻기 위해 더 많은 암석을 캐야 하고, 채굴 비용도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결국 금이 더욱 희소해지고, 공급 감소로 인해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근 금값이 계속 오르는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금이 완전히 사라진다면, 대안은 있을까?

금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금의 약 30~40%는 이미 재활용된 금이며, 지속적인 순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금이 채굴되지 않으면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고, 결국 금값 상승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과학자들은 흥미로운 질문을 던졌습니다.

"우리가 지구에서 금을 구할 수 없다면, 우주에서 채굴하면 되지 않을까?"

우주에서 금을 채굴할 수 있을까?

사실, 금은 지구뿐만 아니라 우주에도 존재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이 바로 소행성 16 Psyche(사이키)입니다.

 

소행성 16 Psyche
소행성 "사이키"



이 소행성은 거의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가치만 무려 10 해조(퀸틸리언) 달러에 달한다고 합니다. 금뿐만 아니라 니켈, 백금 같은 희귀 금속도 포함되어 있어 많은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NASA에서는 이미 2029년 탐사선을 보내 이 소행성을 연구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만약 이곳에서 금을 채굴할 수 있다면 엄청난 변화가 예상되겠죠.

 

우주에서 금을 채굴하는 시대가 올까?


하지만 현재 기술로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비용 문제
우주로 로켓을 쏘는 비용만 해도 1kg당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이 듭니다. 금을 채굴하고 지구로 가져오려면 엄청난 비용이 필요합니다.

2️⃣ 기술적 한계
우주에서 채굴한 광물을 가공하고 지구로 가져오는 기술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3️⃣ 중력 문제
소행성이나 달은 중력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채굴 기계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인류는 항상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왔습니다. NASA뿐만 아니라 SpaceX, Blue Origin 같은 민간 기업들도 우주 광물 채굴 기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기술이 발전하면 50~100년 후에는 우주에서 금을 캐는 시대가 올 수도 있습니다.

결론: 당장 금값 상승을 막을 방법은 없다

지구에서 채굴 가능한 금은 약 5만~6만 톤, 연간 3,000톤씩 채굴되고 있어 20~30년 내 고갈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금은 재활용이 가능하며, 현재 사용되는 금의 30~40%는 재활용된 금입니다.
그럼에도 채굴량 감소로 인해 공급이 줄어들면서 금값 상승은 불가피합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우주 채굴을 대안으로 보고 있지만, 현재 기술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결국, 앞으로 수십 년간 금의 희소성이 높아지며, 금값은 장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