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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다시 돈을 푼다… 금과 은이 주목받는 이유

금이야기 2025. 3. 27. 17:41

연준은 금리를 동결했지만, 자산 축소를 급격히 완화하며 사실상 유동성 공급에 나섰습니다. 금·은은 다시 위기 속 안전자산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실물 자산 보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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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금리 동결 

📌 연준의 금리 동결… 하지만 ‘유동성 공급’은 시작되었다.


미 연준(Fed)은 2025년 3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여전히 인플레이션 억제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시장이 주목한 진짜 뉴스는 따로 있었습니다. 

✔️ 바로 자산 축소 속도의 급격한 완화, 즉 QT(양적 긴축)의 완화입니다.

4월부터 연준은 보유 중인 국채 축소 속도를 월 250억 달러 → 50억 달러로 대폭 줄일 계획입니다. 

 

✔️이는 금리 동결이라는 외형 뒤에 감춰진, 실질적인 ‘완화 정책’으로 평가됩니다. 

✔️ 시장에서는 이를 "표면 아래의 금리 인하", 혹은 "조용한 돈 풀기”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왜 연준은 갑자기 유동성을 푸는가?


표면적으로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계속 말하면서, 실질적으로는 왜 돈을 다시 풀까요?

배경에는 심화되는 경기 둔화와 미국 정부의 재정 위기가 있습니다.

 

2025년 미국 1분기 실질GDP 변화
2025년 미국 1분기 실질GDP 변화

 

📉 핵심 요약 [2025년 미국 1분기 실질GDP 변화]


2월 말까지 3%대 성장률을 예상했던 GDPNow 모델은 3월 초 급격히 하락, -2.5% 수준까지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이는 미국 경기가 급격히 침체하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 정부의 부채 한도 도달

연방 정부는 이미 부채 상한에 도달했고, 연준이 긴축을 지속하면 국채 발행이 어려워져 자금 조달이 막힙니다.

✔️ 경기 둔화 신호

애틀랜타 연준의 GDPNow는 2월 2.3% → 3월 -1.8%로 급감했고,

연준도 공식 성장률 전망치를 2.1% → 1.7%로 하향했습니다.

✔️ 시장 불안 회피

자산 시장 붕괴를 막기 위해 연준은 사실상 완화 쪽으로 방향을 튼 것입니다.

 

연준의 정책을 어디로 가고 있나?


이제 연준은 긴축과 완화 사이의 ‘모순된 줄타기’를 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금리를 유지하거나 높이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동시에 자산 축소는 중단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제에 이중 메시지를 보내고 있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 됩니다.

더욱이, 연준의 정책 예측력은 역사적으로 정확도가 34%에 불과해, 정책 방향을 신뢰하기 어렵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역사는 반복된다(2008년과 유사한 점)

📌 역사 반복? 2008년 금융위기와의 유사점


연준의 현재 정책 흐름은 2008년 금융위기 전야와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2002~2006년, 저금리 → 과열 → 긴축 전환 → 붕괴

✔️ 2020~2023년, 팬데믹 완화 → 금리 인상 → 현재 완화 재시작

당시도 연준은 문제가 없다고 말했지만, 결과적으로 부동산 거품 붕괴와 금융위기가 발생했습니다. 

현재의 물가 상승, 상업용 부동산 리스크, 소비 둔화 등은 위기 전조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금과 은이 다시 '진짜돈'으로 주목 받는 이유 


이런 배경 속에서 금과 은은 다시 ‘화폐 시스템의 안전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실물자산의 대표격인 금·은은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① 통화가치 하락 방어

유동성 공급은 결국 화폐가치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② 정부 리스크 헷지

미국의 부채, 재정, 금융 시스템 전반의 신뢰 저하 대비

③ 장기적 자산 가치 보존

실물 자산은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유지됩니다.

프랑스계 글로벌 은행은 금이 $4,000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포트폴리오 내 7% 비중 유지가 이상적이라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결론(해결책)

📍 지금의 시장은 단순히 금리를 보지 말고, 유동성 흐름과 정책 뒷면의 움직임을 읽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 실물 금과 은은 여전히 위기 시대의 최후의 안전자산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투자처입니다.

📍 매달 소액으로도 시작할 수 있는 실물 금·은 적립 투자를 통해, 지금부터 리스크 헷지와 미래 대비를 함께 시작해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