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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유가 가격 차이가 말하는 것: 경기침체 경고와 금값 4,000달러 가능성”

금이야기 2025. 5. 7. 11:49

블룸버그의 마이크 맥글론은 금과 유가 간의 괴리가 확대되면서 경기 침체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가가 주춤하는 반면 금값은 강세를 보이며, 금 가격이 $4,000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금리 동결과 디플레이션 환경 속에서 금은 여전히 강력한 안전자산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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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유가 비율이 보여주는 침체 징후

역사적으로 금 가격은 위기나 경기 둔화 시기에 강세를 보이는 반면, 유가는 수요 감소에 따라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재도 유가가 비교적 정체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금 가격은 고점을 지속적으로 갱신 중입니다.
이 같은 흐름은 과거 경기침체 직전에도 나타났던 특징이며, 시장 참여자들이 안전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 이 비율이 왜 중요할까?

🔺 비율이 높을 때 (금↑ / 유가↓) 🔻 비율이 낮을 때 (금↓ / 유가↑)
경기 침체 신호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음
유가가 낮다는 건 경제활동 둔화
반면 금이 강세라는 건 위험 회피 심리

→ 즉, “경기 불황일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
경기 과열 또는 인플레이션 우려
산업활동 활발 + 위험 선호 심리

→ “경기가 탄탄하거나 과열 상태”로 해석 가능

 

📈 금값, $4,000까지 상승 가능?

맥글론은 “금은 $4,000까지도 갈 수 있다”는 강한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분석이 아니라, 금리 동결 + 실질 금리 하락 + 안전자산 선호라는 다중 요인의 결합에 따른 결과입니다.

특히 연준(Fed)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열려 있는 상황에서, 금값은 다시 강한 상승 모멘텀을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 중장기적 투자 관점에서의 시사점

현재의 금/유가 가격 비율 확대는 단기적인 시장 흐름이 아닌, 중장기적 위험 회피 심리와 디플레이션 우려를 반영합니다.

이는 실물 경제의 둔화, 미국의 무역 정책 변화, 정치적 불확실성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결론]

금/유가 간의 비정상적인 괴리는 단순한 시장 변동성이 아니라, 미국 경기 둔화 또는 글로벌 침체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금은 여전히 강력한 헤지 수단이자 전략적 투자자산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4,000 돌파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만큼 보유 비중 확대 여부를 다시 고민해볼 시점입니다.

 

♣ 마이크 맥글론의 분석 요점


최근 금값은 오르고 유가는 주춤
→ 금/유가 비율이 급등 중

과거 금융위기, 팬데믹 초반에도 이 비율이 급등했음
따라서 지금도 경기 침체 신호로 해석

추가로, $4,000 금값 가능성도 이 흐름 안에 있음

 

블룸버그의 마이크맥글론 사진
블룸버그의 마이크 맥글론

 

📌 마이크 맥글론은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시니어 상품 전략가다.
📌 25년 이상 상품·선물 시장에서 활동했으며, 시카고 상품거래소 출신이다.
📌 ETF Securities, S&P, ABN 암로 등에서 리서치 책임자 역할을 맡았다.
📌 금, 원유, 암호화폐 등 다양한 자산 분석에 정통하며, 매월 블룸버그 리포트를 발행한다.
📌 CFA·FRM 자격 보유자로, DePaul 대학 MBA 출신이며 트위터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